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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중남미 국가들이 직면한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인프라 관련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KISA는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경험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소아레스 안드레 IDB 실장은 “두 기관이 보다 강화된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지역과의 공조를 확대해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