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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F-5E 전투기는 전날 오후 1시 44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추락했다. 임무를 위해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 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기체가 급강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 소령은 당시 관제탑과 교신에서 두 차례 ‘이젝트’(Eject·탈출하다)를 선언하며 비상탈출 절차를 준비했지만, 실제로 탈출하지 못하고 끝내 순직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다.
아울러 유족과 협의를 거쳐 부대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으며, 빈소는 이날 수원기지 내 체육관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4일 오전 열리며, 이후 고인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