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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문 후보자에 대해 “물류 및 유통 분야 전문지식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다양화 등 현안을 해결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영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분야에 대해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전문성 논란을 비롯해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의 개선 등 공영도매시장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해결 방안과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락시장의 최대 현안인 시설현대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거래제도 개선을 통한 도매시장의 활성화,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안전한 급식재료의 공급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후보자는 1988년 롯데상사에 입사한 후 2007년부터 롯데마트에서 전략지원본부장, 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2019∼2020년 롯데마트 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