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학회는 1660년 영국의 지식인과 학자들이 모여 만든 학술단체로, 미국의 국립과학원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영국의 과학 한림원으로 국가 과학 연구 진흥과 정책 수립을 이끌면서 국제 자연과학 연구의 중심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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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세계사를 바꾼 과학자가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28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 단장은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으로 부임해 RNA와 유전자 조절을 연구하고 있다. 전령RNA의 분해를 막는 ‘혼합 꼬리’를 발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전사체를 세계에서 처음 분석한 연구자이다.
김 단장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아 2010년 국가과학자, 2013년 유럽분자생물학기구 외국인 회원, 2014년 미국국립과학원 외국인 회원, 201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