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그린 도서관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 이름을 따 사회복지시설 유휴 공간에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점 도서관을 시작으로 지난 19일 올해 10번째인 은평구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까지 총 80호점이 문을 열었다. 한화건설이 일반인과 함께 ‘도서나눔 캠페인’으로 기증한 도서 역시 5만권을 넘어섰다.
한화건설 임직원이 직접 기존 공간을 철거한 다음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나누는 일이어서 다른 봉사활동보다도 인기가 높다는 것이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건축 꿈나무 여행’이라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 관련 꿈을 키워주는 활동이다.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중학교를 방문해 진로체험 교육,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 한화건설은 성동장애인 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연계를 맺고 독거노인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은 “올 한 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석하며 뜻깊은 2018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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