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했다.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중국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오른 3159.17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4% 상승한 10052.05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오른데 따른 피로감 속에 약보합으로 시작한 중국 증시는 그러나 아시아 증시의 동반 강세와 함께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포인트를 넘어서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글로벌 증시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일주일 간 이어지는 춘제 연휴(27~2월2일 휴장)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반영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다수였다. 복합소매 음식 가정용품 식품 은해 화학 등이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석유가스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은행주들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고,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학(시노펙) 중국인수보험 귀주모태주 등은 소폭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