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 www.kinternet.org,이하 인기협)가 23일 오전 인기협 엔(&)스페이스(삼성동 소재)에서 개최한 ‘2016 Good Internet Club 1차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성공 비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유비파이 임현 대표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다. 없어진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결국에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택배 등이 그 예로 들 수 있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하여 요즘 핫 이슈로 떠오른 스마트카는 ICT와 제조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러한 융합이 다양한 산업에서도 이루어진다면 사물인터넷은 더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물인터넷 특히 스마트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순천대 김학용 교수는 “지금의 IoT를 이용한 서비스는 단순한 인터페이스 전환에 불과했다. 지금까지의 IoT 기술이 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비즈니스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패턴화, 수치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 Good Internet Club은 매월 인터넷분야의 핫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각 회 차 별 주제 및 발표자·패널 그리고 촬영동영상 자료는 http://interclub50.dothom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넥슨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데브멘토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