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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왕고래' 의혹 관련 석유공사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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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I 2025.10.15 14:27:20

국감서 제기된 액트지오사 선정·지진 안전성 검토·성과급 등
석탄공사 사장 관련 의혹은 산업부 차원에서 감사 진행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대왕고래 구조 시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의혹 사항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도록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번 감사 사안은 지난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025년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내용들이다.

주요 의혹 사항을 살펴보면 △석유공사의 울릉분지 기술평가 용역 관련 액트지오사 선정 과정과 기준 △석유공사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동해 탐사시추 지진 안전성 검토 연구취소 경과 △석유공사가 대왕고래 시추사업이 경제성 없다고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담당팀과 임원에 대해 최상위급 성과평가와 담당 임원의 부사장 승진까지 이뤄진 부분 등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신속히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국감에서 별도로 제기된 한국석탄공사 사장 관련 의혹 사항에 관해서는 사장 개인적인 사항임을 고려해 산업부 차원에서 감사를 진행한 후 그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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