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심장정지가 치명적이긴 하지만,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과 구급대의 응급처치가 빠르게 이뤄지면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향상될 수 있다. 목격자는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2배, 뇌기능회복률은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은 14.3%(생존 퇴원 616건), 뇌기능회복률은 11.4%(뇌기능회복 퇴원 493건)이었다. 반면,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미시행된 경우 생존율은 6.4%(생존자 수 89건), 뇌기능회복률은 3.6%(뇌기능회복자 수 50건)에 불과했다.
이렇듯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 구급대의 응급처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최근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0.2%(4307건)로 2023년 상반기 29.8%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
지영미 질병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이 상승 추이를 보이는 것은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과 연관된 고무적인 결과”라며,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현장 목격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 개발과 공모전 개최와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