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6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학교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융합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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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과 차원태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진행한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지·산·학·연·병 협력모델 개발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원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돼 매우 뜻깊다”며 “경기북부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의과학대학은 최근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 및 교육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의과학대학과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과 관련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 활성화와 바이오 산업 등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6월 시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을지대학교와도 바이오 제약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을지대학교를 비롯해 이날 차의과학대와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시에 좋은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