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보호관은 이날 입영자들에게 군복무 중 인권침해를 당한 경우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해군 훈련병의 생활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해군교육사령부 내 훈련병 생활관과 식당 등을 둘러봤다.
박 보호관은 이성열 해군교육사령관과 만나 훈련소에서 시행 중인 군인권교육 현황 및 훈련소 생활환경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인권위 측은 “인권침해를 겪지 않고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위에 설치된 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 조치와 정책 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지난 7월1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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