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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대변인은 이어 “방문 기간 리 상무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하는 등 한국 각계 인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라며 “중국은 (리 위원장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양자 관계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총 66명 규모의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이다.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에 이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다. 중국 공산당 최고결정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 7인 멤버이기도 하다. 중국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2015년 장더장 전 상무위원장 이후 7년 만이다.
국회의장의 공식 초청 일정인 만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공항 영접에 나서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리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