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환 (주)태진중공업 대표 동탑산업훈장 등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 개최
| 올해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창원 거림테크(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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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창원 거림테크(주) 대표가 중소기업 간 기술융합으로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패널 부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대전 호텔 아이씨씨(ICC)에서 이업종 교류와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은 지난 1990년에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는 이업종교류회를 기념해 ‘제7회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함께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라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방영됐다.
| 올해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창원 거림테크(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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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탑산업훈장은 최태환 (주)태진중공업 대표가 수상했다. 그는 공기를 열매체로 하는 대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 기화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친환경 기자재 개발에 나선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 올해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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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포장은 수입에만 의존하던 반도체분야 고출력 레이저기기 및 응용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정묵 ㈜한빛레이저 대표가 수상했다. 또 전통 제과 제조공정 효과를 극대화해 제과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한 한승일 ㈜코스모스제과 대표 역시 산업포장 영예를 안았다.
| 올해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한승일 ㈜코스모스제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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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상식에서는 융합촉진 유공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지역을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융합과 협업을 넘어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개방과 혁신을 넘어 확실한 변화로’의 혁신성장 2030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국내외 16개 연합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근무형태 개선 등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코로나 극복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고 연결하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융합중앙회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