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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마감]`코로나19`發 급락세 `800선`턱걸이…진단키트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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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0.08.18 16:05:51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4.17% 급락
820선 후반서 출발..오후 한때 800선 일시 붕괴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8일 코스닥지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4% 넘게 급락하며 800선에 턱걸이했다. 정부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방역 수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중 한 때 8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34.81포인트) 내린 800.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닥은 834.55로 전 거래일(835.03) 보다 0.48포인트(0.05%) 하락 출발했고 오전 한때 8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급락하며 오후 3시 5분엔 800선이 무너져 797.70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7월 27일(795.19)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코스닥지수의 급락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46명을 기록하며 최근 닷새간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소집, 코로나19 방역 수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1778억원 어치, 외국인은 937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합산해 17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13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코로나19 진단키트업체로 유명한 씨젠(096530)이 확진자 급증 여파로 19.02%나 급등했고 제넥신(095700)(1.26%), 콜마비앤에이치(200130)(1.37%) 등도 1%대 상승을 기록했지만 이들 3개 종목을 뺀 나머지 11개 종목은 하락했다. CJ ENM(035760)이 8.68%나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6.25%), SK머티리얼즈(036490)(5.56%), 케이엠더블유(032500)(4.58%), 리노공업(058470)(3.31%), 에코프로비엠(247540)(2.66%) 등이 하락했다. 또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84%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알테오젠(196170)(3.81%), 에이치엘비(028300)(4.36%), 셀트리온제약(068760)(3.19%) 등 제약·바이오주들도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였다. 방송서비스(7.31%), 통신장비(6.73%), 통신서비스(4.17%) 등이 모두 하락했고 운송장비(6.65%), 일반전기전자(6.09%), 기계장비(6.08%), 비금속(6.94%) 등이 모두 6%대 하락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8억 7560만 9000주, 거래대금은 15조 60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128개 종목이 올랐고, 1198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1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메디톡스(08690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바이오니아(064550), 웰크론(065950), YBM넷(057030),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보라티알(250000), 우리바이오(082850), 소프트캠프(258790) 등 9개 종목이다.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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