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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정필모 KBS 부사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참석해 ‘한국 e스포츠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e스포츠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부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화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KBS는 올해 협회가 주최하는 케스파컵(KeSPA Cup) 중계 권리를 획득해 e스포츠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또 한국의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서 자리잡고, 국산 e스포츠 종목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e스포츠 산업을 조명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빠르게는 오는 8월17일부터 진행되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를 KBS의 모바일 채널인 myK를 통해 중계한다. 올 하반기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TV방송용 프로그램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공영 미디어인 KBS가 한국 e스포츠 산업 전반의 발전이라는 큰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