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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을 계획 중이던 항공 이용객이라면 사전에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실시한 항공운항 현황을 확인해야 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사 가운데 사이판 노선을 운영 중인 항공사는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091810)은 결항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주7회)운항 중이다. 태풍 영향으로 이날까지 총 3일간 사이판 노선을 결항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사이판 노선 운항편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서 운항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하루 2회, 김해~사이판 하루 1회로 각각 주 14회, 주 7회 등 총 21회 사이판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제주항공도 같은 이유로 결항을 결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운항 재개여부는 사이판 공항 사정에 따라 재공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에 매일(주 7회)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사이판 노선을 결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이판 지역 태풍 탓에 사이판공항이 폐쇄 조치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불가하다”며 “추후 운항 재개여부를 결정해 재공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진 및 태풍 등 기상 탓에 항공편이 지연 및 결항한 경우, 수수료 없이 1회에 한해 여정변경 및 취소를 할 수 있다. 해당 항공사 구매처에 연락하면 되고 탑승일 이후에도 취소할 수 있다.
제주항공 측은 “만약 홈페이지와 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한 경우에 한해서 취소요청은 홈페이지, 모바일 내 마이페이지 1:1문의를 통해 예약번호, 탑승자명과 함께 요청하면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