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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잠실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민수·정승환·이종경·유만균 선수 등 영화에 출연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 17명 전원과 가족 및 코칭스태프, 김경만 감독이 참석했다. 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평창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한편 내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6개 종목 중 하나인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아이스하키를 하지 장애인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것이다.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우리 국가대표팀은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8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G-50’ 행사에 참석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하며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입장권 2장을 구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