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IPU총회 참석차 아프리카 공식방문

김성곤 기자I 2016.03.14 17:24:40

IPU 총회 회의참석 및 의회지도자들과 양자 협력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부터 23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국제의회연맹(IPU)총회 참석차 아프리카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아프리카 방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회통합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제134차 IPU총회에 참석, 다자 및 양자 의회정상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남아공 방문에서는 탄디 모디세 상원의장, 발레카 음베테 하원의장,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 등을 만나 남아공의 인종 간 화해경험을 공유한다. 또 아프리카 최고의 금융, 항공, 교통 인프라를 보유한 남아공과 경제 및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및 내실화, 양국의회 교류 등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잠비아에서 개최되는 IPU총회에 참석, ‘청년세대의 발언권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활력 증진’을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연설을 통해 청년세대의 투표율 제고 및 정계진출 확대,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청년의 정치참여 활성을 중심으로 한 청년세대 발언권 강화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IPU 총회 중 에크위 데이비드 에투로 케냐 상원의장, 수미트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최봉홍 의원(새누리당), 유승우 의원(무소속), 이명우 정무수석비서관, 박흥신 국회 대변인,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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