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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여행 위험 지역 확인하세요"

장영은 기자I 2015.04.30 17:43:4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젠 해외로 나가기 위해 공항을 이용할 때 출국장 입구에서 여행 위험 지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인천공항공사의 협조하에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인천공항 출국장 입구(4곳)에 해외 위험지역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입간판에는 △여권법상 여행금지국(여행경보 4단계)으로 분류된 6개국과 △여행경보제도상 전역 또는 일부지역이 철수권고(여행경보 3단계) 대상으로 분류된 41개국이 안내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위험국가 입간판 설치는 위험국가를 여행하려는 우리 해외여행객에게 출국 전 그 위험정도를 다시 한번 알림으로써 해당 국가(또는 지역) 방문 취소를 권유하며, 해외에서 안전에 대한 자기책임 원칙을 고양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교부는 세계 각국별 여행경보 단계를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또 여행 계약시에도 여행사가 고객에게 여행경보단계를 서면고지하는 것은 법적의무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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