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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이달말 미국 방문을 앞두고 오키나와 미군 기지 이전 문제를 담판을 지겠다는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오나가 오키나와현 지사와 회담한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해 12월 오나가 지사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와 오나가 지사는 오키나와 후텐마(普天間) 미 공군기지 이전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일 전망이다.
정부는 후텐마 미 공군기지를 북쪽 나고시(名護市)의 헤노코(邊野古) 연안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오키나와는 소음과 환경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오나가 지사는 지난달 후텐마 미 공군기지 이전 공사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나서 일본 정부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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