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명품창출CEO포럼 송년행사 개최

김영환 기자I 2014.12.09 18:12:45

출범 후 참여 100대기업 평균 연매출 89억원 증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는 명품창출 CEO포럼이 지난 9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포럼회원 및 학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8차 정기포럼이자 송년포럼으로 이루어진 동 행사는 올해의 포럼 활동을 마무리하며 차년도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올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의 명품경영과 명품창출활동을 치하함과 동시에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명품창출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며 관·산·학의 연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국내 전통식품의 명품화로 해외 수출 판로를 연 죽염의 명가 인산가와 가정용 전자기기 제품의 명품화로 수출실적 1억 달러를 달성한 휴롬엘에스 송해복 대표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명품창출CEO포럼의 100개 회원사들은 지난 3년 간 각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사례 벤치마킹 학습, 네트워크 확산과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명품 창출을 위한 역량을 길렀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럼 회원사들은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회원사 중 연매출액 15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군은 2013년도 매출액 증가율 평균 6.2%를 달성, 국내 중소기업 동기 평균인 4.58%를 상회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다 규모가 큰 회원사 중 블랙야크는 2020년 세계 1위의 아웃도어 명품 회사의 발돋움을 위해 ‘블랙야크 2.0’ 전략을 선포하는 등 명품화 집중경영 활동을 통해 2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표준협회 측은 “명품창출CEO포럼은 계속해서 테마별 심화학습을 통한 회원사의 고충 파악 및 해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벤치마킹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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