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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과학: 새로운 황금시대(Science: A New Golden Age)’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과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 연구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향후 5년간 미국 전역의 과학 및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초지능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고등교육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양자컴퓨팅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미국 정부의 주요 연구 임무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도 지원한다.
제네시스 미션 2단계 선정 과제에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양자컴퓨팅과 핵융합, 가속기 설계, 마이크로전자공학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국립연구소와 20년 이상 협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에너지부(DOE)와 제네시스 미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아르곤 국립연구소에 대규모 과학 연구용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는 총 7개의 신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정부·연구기관과의 AI·컴퓨팅 인프라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과학적 발견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10억달러 투자를 통해 미국 과학자들이 첨단 초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헬스케어, 에너지, 소재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미국은 과학 리더십을 산업 리더십으로, 혁신을 미래 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