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2일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은 다음달 18일 시행된다.
김 장관은 미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1호 투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루이지애나 프로젝트가 (검토 대상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게 1호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부 인사들과 한미 전략적 투자 예비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을 두고 연방의회 인사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일본보다 대미 투자 이행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업은 발표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고, 구체적으로 실행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한국이) 일본보다 과연 늦다고 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당초 일정이 주어진대로 차분하게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미국과 관세협상을 마무리짓고, 1·2차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2차 계획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천연가스 발전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됐으며, 최대 730억달러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불공정 무역 보복 목적의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선 “(위법 판결이 내려진 상호관세) 15%를 다시 복원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조사 결과에 따른 미국 측 조치가 “그 범위 내에 있게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전날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 및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 주요인사들을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한-캐 핵심광물 워킹그룹(WG)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