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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불 붙인 9·7 대책…서울 아파트 상승폭 3주연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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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5.09.25 14:00:00

부동산원, 9월 넷째 주 주간아파트 동향 발표
서울 아파트 0.19%↑…성동 0.58% 마포 0.43% 올라
재건축 기대감에 분당도 0.64%로 급등세
“9.7대책 후 똘똘한 헌채 선호 현상 짙어져”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앞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으로 부동산 매매 수요를 일시적으로 잠재운듯 싶었으나 9·7 주택공급확대방안 발표 이후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며 ‘똘똘한 한 채’를 사야 한다는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단 분석이다.

특히 이번주는 서울의 경우 성동구와 마포구와 수도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25일 18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넷째 주(9월 16일~22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일주일 만에 0.19% 올랐다. 8월 넷째 주에는 0.08% 오르며 직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지만 9월 첫째 주는 상승폭이 0.08%로 유지된데 이어 9·7 주택공급방안 발표 이후인 9월 둘째주에는 0.09%로 서서히 상승폭이 확대하더니 지난주 0.12%에 이어 이번주 0.19%로 상승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주는 마포·성동·강동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비켜간 한강벨트 일대와 재건축 기대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도 성동구는 전주 대비 0.5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마포구(0.43%), 송파구(0.35%), 강동구(0.31%) 순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상승거래 포착되는 등 서울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주 수도권(0.04%→0.07%)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했다. 특히 분당은 전주 대비 0.64%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지방 0.01%)하락했으며 5대광역시도 전주와 같은 0.02%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0.10%→0.05%)은 하락 전환, 8개도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북(0.08%), 울산(0.07%), 충북(0.04%), 경기(0.03%) 등은 상승, 인천(0.00%), 부산(0.00%)은 보합, 대구(-0.06%), 제주(-0.05%), 전남(-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04%→0.06%), 서울(0.07%→0.09%) 및 지방(0.01%→0.03%), 5대광역시(0.02%→0.04%), 세종(0.14%→0.28%) 모두 상승폭이 확대했으며 8개도(0.01%)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7%), 부산(0.06%), 경기(0.05%), 인천(0.04%), 광주(0.03%) 등은 상승, 제주(-0.05%), 강원(-0.03%), 전남(-0.02%)은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물부족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계약 체결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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