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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소통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광명문화원, 9월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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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6.19 15:00:00

리모델링 준공, 시민 위한 공간확충에 중점
1층~2층 계단식 중정으로 연결된 ''문화마루''
갤러리와 강의실도 조성, 광명역사관 9월 개관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 하안동 소재 광명문화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오는 9월 다시 개장한다.

19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후, 2005년 하안동 청사로 이전하며 전통문화 계승,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이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미비, 외부 진출입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민 문화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공간의 기능적 재구성이 필요성이 제기됐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월 재개장을 앞둔 광명문화원 내부 ‘문화마루’.(사진=광명시)
이에 광명시는 총사업비 76억원을 들여 기존 면적(2339㎡) 대비 약 16.8% 증축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733㎡ 규모로 광명문화원을 리모델링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 확충이다. 특히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야외공간을 실내 소통 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문화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1층 입구로 들어서면 2층까지 시원하게 트인 통창을 통해 철망산의 풍경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통창 아래로는 로비와 1층부터 2층까지 계단식으로 연결된 개방 공간인 ‘문화마루’가 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의자, 1인용 소파 등이 배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시민 행사의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층 중앙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휴게 라운지가 마련됐다.

시민 소통 공간 외에도 다양한 문화공간을 설치·보강했다. 1층에는 소규모 작품 전시가 가능한 문화갤러리와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릴 강의실 2곳이 조성됐다. 기존에 있던 공연장의 조명·음향 장비를 보강하고, 좌석과 빔프로젝터를 새로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월 재개장을 앞둔 광명문화원 청사 전경.(사진=광명시)
2층에는 광명역사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전시 준비 중이다. 역사관은 열린 수장고, 전시실, 영상실 등으로 구성되며, 민회빈 강씨, 오리 이원익, 경산 정원용 등 지역 역사 인물과 시민이 기증한 생활 유물들을 전시해 광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공연연습실과 기계실, 전기실이 들어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새롭게 탈바꿈한 광명문화원에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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