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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연합회장에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첫 여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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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2.21 15:12:54

25일 정기총회서 최현수 사장 선임 최종 확정 예정
고 최화식 창업주, 최병민 회장 이어 '3대' 제지연합회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국제지연합회 제36대 회장에 최현수 깨끗한나라(004540) 대표가 내정됐다. 최 대표가 정식 선임되면 1952년 전신 한국제지공업연합회로 설립된 제지연합회 73년 역사에서 최초 여성 회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사진=깨끗한나라)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지연합회는 오는 25일 정기총회에서 최 대표 선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협회 회원사 중 매출액 순서로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 최 대표가 36대 회장에 오르게 됐다. 특히 할아버지인 고(故) 최화식 창업주가 11·12대, 아버지인 최병민 회장이 29·31대 제지연합회장을 맡은 데 이어 3대째 제지연합회장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최 대표는 1979년생으로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제일기획에 입사해 광고·마케팅 부문에서 업무를 해오다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일본 제지업계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비결과 글로벌 경영 안목을 키우는 등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돌입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2006년 깨끗한나라 생활용품사업부에 입사한 후 경영기획실장, 생활용품사업부장을 거쳤다. 이어 2019년 부사장·대표이사, 2020년 깨끗한나라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이동열 깨끗한나라 전무와 각자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끄는 중이다.

최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깨끗한나라의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왔다. 2022년 베트남에 새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힘 써왔다. 다만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아쉬운 실적에 내부 구조조정을 하며 비용 감축에 나서기도 했다. 앞으로는 세계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게 깨끗한나라 측 설명이다.

한편 제지연합회는 지난 1월 신년인사회에서 친환경 대체재 시장을 확대하고 제조 공정을 혁신하겠다는 신년 목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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