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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장과 양 위원은 전날 중국 톈진에서 만나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포함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을 지지하며 동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또한 “중국은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국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 실장은 최근 미중 간 소통에 대해 중국 측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미중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이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한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전이라도 정상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화상을 통한 정상회담 추진 등을 염두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어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심화·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문제가 된 요소수 품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양국 협의도 이어졌다. 서 실장은 요소 등 중국산 품목의 원활한 대 한국 수출을 요청했고 양 위원은 “한중 간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 등 상호보완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노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또 다른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긴밀히 소통하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도모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고 역설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국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미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서 경제·기술·보건 등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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