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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핀, 사옥 확장 이전…"`담비`로 주담대 시장 본격 공략"

이후섭 기자I 2021.08.31 17:13:47

10월 담비 출시 앞둬…"개인 업무공간 늘려 근무환경 개선"
앱에서 대출상품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신청까지 가능

서울 여의도로 확장 이전한 베스트핀의 신사옥 내부 이미지.(사진=베스트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온·오프라인 연계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개발하고 있는 베스트핀은 서울 여의도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베스트핀이 이번에 옮긴 CCMM빌딩은 여의도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신축 건물로 약 170평 규모의 업무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사옥 이전과 함께 업무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오는 10월 `담비` 플랫폼 런칭을 앞두고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베스트핀은 연내 최대 1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현재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인프라, 마케팅, 서비스 기획, 마케팅 디자이너 등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담비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증진하고자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핀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플랫폼 담비를 오는 10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는 담비에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한 후, 해당 금융기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신청을 마칠 수 있다. 만약 비대면이 어려울 경우 온·오프 콤바인 모델을 선택해 해당 금융기관의 대출상담사를 오프라인으로 호출해 대출절차를 완료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베스트핀은 SC제일은행 및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 은행들과 사업제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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