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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1Q 영업익 11억원… 전년比 59.5% 증가

권효중 기자I 2021.05.17 17:03:57

매출액 26.3% 늘어난 6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기와 더불어 소모품 매출 동반 호조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디컬 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164060)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5% 늘어난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루다는 레이저,고주파, 집속초음파(HIFU) 에너지 등을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 증가한 6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7.3% 늘어난 12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높은 방역수준이 유지되고 있지만 매출액은 국내 15.5%, 해외 30%씩 증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실적이 3분기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루다는 주력제품인 ‘secret RF’제품이 미국에서 지속적인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고,특히 ‘secret RF’ 제품을 이용한 시술이 증가하며 기기뿐만이 아니라 1회용 소모품인 ‘미세침(Micro Needle)’의 매출이 함께 증가해 이익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지난 2020년 판매를 시작한 ‘FRAXIS PRO’ 제품의 매출이 북미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주력제품과 소모품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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