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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건강한 출산 돕는다···비대면 건강교실 운영

김미희 기자I 2021.04.13 16:35:11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임산부와 예비부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임신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3개구 보건소에서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상회의 앱인 ZOOM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운영한다.

처인구보건소는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한△1:1 모유수유 클리닉△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 준비 교실△임산부 홈 요가 교실△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교실을 진행한다.

이중 1:1 모유수유 클리닉은 전문가가 참여해 모유수유 상담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흥구보건소도 ZOOM을 활용해△임산부 홈 필라테스△예비부모 클래스△1:1 모유수유 코칭△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을 준비했다.

이중 예비부모 클래스는 ‘아빠와 함께 행복한 태교’, ‘분만 교육 및 건강 산후조리’, ‘신생아 돌보기’, ‘초보맘을 위한 모유수유 교육’ 등 태교부터 분만과 신생아 돌보기까지 필요한 과정을 모두 알려준다.

수지구보건소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온라인 예비부모 교실△ 행복한 아기맞이 교실△아트앤 하트△아름다운 D라인 순산요가△아빠의 아기맞이 교실△온라인 앙팡터치 교실을 운영한다.

이중 아트앤 하트는 미술로 하는 태교방법을 소개하고 온라인 앙팡터치 교실은 아기의 성장과 안정을 돕는 마사지 방법을 설명한다. 각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을 위해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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