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태어난 고인은 1962년부터 고(故) 이주환 전 보유자에게 가곡과 가사를 전수받아 197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2가사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12가사전’ 악보집(1977년)을 발간하고, ‘12가사’ 음반을 발매(1992년)하는 등 한평생 ‘가사’의 보존과 전승활동에 힘써온 인물이다.
1996년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2013년 3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가사’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가사체(산문에 가까운 문체)의 긴 사설(글)을 담은 장편 가요를 말한다.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는 곡은 백구사, 죽지사(건곤가), 황계사, 어부사, 춘면곡, 상사별곡, 길군악(노요곡), 권주가,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타령(매화가) 등 12곡이며, 이를 ‘12가사’라고 한다.
‘가사’는 형식이 자유로워 감정이나 자연미를 표현하기에 좋고, 평화롭고 향토적인 멋이 느껴지는 고유음악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영희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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