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 대학생 자작차대회서 종합 우승…장관상 수상

신하영 기자I 2018.08.21 15:40:58

전국 96개 대학 참가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서 기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림대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림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 군산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림대를 포함, 96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했다. 대림대 자동차과 학생들로 구성된 ‘DAELIM No.1’팀은 총 101개 팀이 참가한 ‘Baja’부문에 출전, 차량검사·오토크로스·내구레이스 평가항목에서 대회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앞서 대림대는 2015년 같은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대림대 자동차과 3학년 전평안 팀장은 “자작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이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경험을 이번 대회에 접목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 개최한다.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 등이 후원하는 자작자동차대회다.

대림대 자동차과 학생과 교수들이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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