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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시리즈의 완성' 볼보, 파리모터쇼서 'V90 크로스컨트리' 공개

김민정 기자I 2016.09.20 15:39:26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볼보가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016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에서 ’V90 크로스컨트리‘를 최초 공개한다.

볼보는 ‘V90 크로스컨트리‘를 선보임으로써 플래그십 라인업을 모두 완성시켰다. 앞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XC90‘을 시작으로 대형 세단 ’더 뉴 S90‘과 ’더 뉴 V90‘을 공개한 바 있다.

신차는 V90에 비해 전장이 42㎜ 늘어났으며, 전후면부 전폭이 각각 20㎜, 40㎜ 넓어져 크로스 컨트리 모델에 어울리는 웅장한 모습을 연출했다.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바우&윌킨스(Bowers&Wilkins)를 적용했으며, 각종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12.3인치의 풀 LED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천연 목재와 가죽 등의 장식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디젤을 기반으로 D4, D5, T5, 56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V90 크로스컨트리‘는 스웨덴 튜슐란다 공장에서 올 연말부터 생산에 돌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파리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디트로이트 모터쇼·도쿄 모터쇼·제네바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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