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차그룹, 해외영업본부장·유럽법인장 등 교체

김자영 기자I 2015.04.08 17:22:43

장원신 현대차 전무 부사장 승진해 해외영업본부장
신현종 기아차 부사장, 조지아공장 법인장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장원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 현대차 유럽법인장인 임병권 전무를 발령하고,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를 유럽법인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기아자동차(000270)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은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는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고,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 요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미국 생산, 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고문과 자문으로 각각 위촉됐다.

장원신 현대차 부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수출1실장과 스페인법인장, 터키공장 법인장 등을 지낸 해외통이다. 신현종 기아차 부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현대차 인도공장 구매담당과 통합구매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장원신 현대차 부사장
신현종 기아차 부사장.


▶ 관련기사 ◀
☞기아차 "4월에 하이브리드 차 사세요"
☞기아차, 윤창환 교수와 급성심근경색 환자 돕기 나서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12개 협력사 동반 입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