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쯤 광주시 북구 중흥동 소재 한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지하 기둥 2곳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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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 입주민에 따르면 당시 갑자기 굉음이 들리고 건물이 흔들렸다.
북구청은 현장조사 결과 지하 기둥 2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콘크리트 구조물 조각이 떨어져 나간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과 북구청은 인근의 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아파트 주민 250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당국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박리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난 1981년 10층짜리 2개 동으로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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