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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CSN, 한솔로지스틱스로 사명 변경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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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14.03.13 17:31:14

민간 택배 시장 진출 준비 중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한솔그룹의 물류전문회사 한솔CSN(009180)이 한솔로지스틱스로 사명 변경을 재추진한다. 한솔CSN은 당초 지난해 7월 주총 당시 지주사 전환과 함께 사명을 변경하려했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CSN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솔로지스틱스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주요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들이 정관 변경안을 받아들이면 한솔CSN의 사명은 오는 5월 1일부로 한솔로지스틱스로 변경된다.

회사측은 사명 변경의 이유로 `물류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간(B2B) 물류 서비스 전문회사인 한솔CSN은 최근들어 민간 택배 시장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한솔CSN은 이를위해 지난해 CJ GLS 사장 출신인 민병규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CJ GLS를 이끌며 삼성물산 HTH 택배를 인수해 CJ를 택배업체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사명 변경만 결정됐을 뿐 민간 택배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 일정과 계획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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