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11~18일, 남자부는 19~25일 경기를 치른다.
국제배구연맹(FIVB) 기준에 맞춘 판정 변화와 아시아쿼터 자유계약제, 여자부 신생 구단 SOOP 수퍼스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과 조직력을 점검할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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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는 2세트 종료 후 교대한다. 5세트에 들어가면 동전 던지기로 코트와 서브권을 정하고, 한 팀이 8점에 도달하면 다시 코트를 바꾼다. 서브를 받는 팀의 위치 반칙인 ‘포지션 폴트’ 판정 시점도 서버의 토스 순간에서 서브 동작을 시작하는 순간으로 앞당겨진다.
공을 잡거나 던지는 ‘캐치볼’은 규정 변경 없이 FIVB 교육지침에 맞춰 판정한다. 공을 손바닥으로 잡거나 끌어내리고 밀어 넘기는 동작 등의 반칙 여부를 명확히 가린다. 네트터치는 도약과 타격 시도, 착지 등 실제 경기 동작과 관련된 접촉인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자유계약제로 바뀐 아시아쿼터도 관심사다. 남자부 7개 구단은 모두 새 선수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일본 출신 야마모토, 현대캐피탈은 중국 국가대표 장추안과 손잡았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은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마틴과 페이즈를 각각 선택했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삼성화재는 각각 타루샤, 우스만, 왕빈을 영입해 아웃사이드 히터진을 보강했다.
여자부는 익숙한 얼굴들의 이적이 눈길을 끈다. 정관장에서 활약했던 메가는 현대건설, 지난 시즌 현대건설 소속이었던 자스티스는 흥국생명으로 옮겼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타나차는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한다. 정관장은 중국 출신 종휘,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일본 출신 미미와 미와를 각각 영입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SOOP 수퍼스는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와 중국 출신 아시아쿼터 이즈쉬에, 전새얀·고의정·유가람 등을 영입해 전력을 꾸렸다. 김 감독은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끌고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신생팀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