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제평위는 2015년 10월 출범해 활동했지만 지난해 5월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제평위가 주도한 플랫폼 입점·퇴출 심사의 공정성 시비가 이어졌고 제평위원들의 편향성이 도마에 오른데 따른 조치였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포털뉴스 서비스 신뢰성·투명성 확보 방안으로 포털사별 뉴스제휴 평가기구 구성과 평가 기준·평가 결과 등 운영 내역 공개, 심사 탈락사에 대한 재평가 기회 제공 등을 제시했다.
카카오도 곧 다음 뉴스 제평위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작년 4월 카카오 미디어자문위원회가 확대 개편돼 출범한 뉴스투명성위원회 등이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