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이 행동주의 해지펀드 배링턴 캐피털의 미공개 지분확보 소식에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보도했따.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텔의 주가는 2.9% 상승한 18.80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배링턴은 마텔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회사의 대대적 변화를 요구했다.
배링턴은 이논 크레이즈 마텔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마텔이 피셔프라이스 및 아메리칸걸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미타로톤다 배링턴 창립자도 서한에서 마텔이 임원들에 대한 주식 기반 보상을 철회하고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착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