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이 6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우리들의집(원장 노혜원)에서 ‘2023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위드하나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거주시설의 이동용 차량 및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거주시설 총 16개소에 개·보수 지원금 약 1억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아울러 장애인거주시설 ‘우리들의집’에서 개최한 이번 현판식을 통해 성공적인 개·보수 공사 완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들의집은 시설 생활실 내 바닥재의 수축 및 심한 훼손으로 보행 중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비용 문제로 원만한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개·보수 지원을 통해 대규모 바닥재 교체에 따른 비용 문제를 해소했으며 시설 이용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6년째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그간 85개소에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으며, 64개소에는 이동용 차량을 지원해, 총 149개소에 19억8000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는 탄소 절감을 위한 전기차량 지원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