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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 소속 경찰이 A씨를 발견 당시 그는 정체 불명의 주사기를 팔에 꽂으려 하는 등 약물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상태였다.
당시 경찰이 A씨에 다가가자 A씨는 신논현역 방향으로 도주했고 손에는 주사기 10여 개가 들려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투여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마약 간이 검사 받기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A씨의 주사기들을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