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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산돌, 일반청약 경쟁률 113.53대 1…증거금 3975억

김응태 기자I 2022.10.20 17:43:5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지난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상장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청약증거금은 3975억1942만원이 모였다. 청약건수는 총 4만7957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은 회사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25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돌은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26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46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산돌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전량 신주 발행이며, 조달한 자금은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기술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수합병(M&A)를 통해 해외 사업도 추진한다.

산돌은 국내 최초의 디지털 폰트 회사로 글로벌 수준의 폰트 제작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폰트 스트리밍 서비스 ‘산돌구름’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 웹툰 자동번역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산돌의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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