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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책임’ 류긍선 대표 국감증인 채택 합의[2022국감](상보)

이종일 기자I 2022.10.17 16:24:40

국회 국토위원회 여·야 간사 합의
심상정 의원 요청, 자진출석 요구 방침
카카오택시 장애 개선 방안 관련 증인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7일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심 의원이 요청한 류 대표의 증인 채택 요청 건에 대해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국토위는 류 대표에게 오는 21일 종합감사 때 카카오택시 장애 개선 방안 관련 증인으로 자진 출석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심 의원은 17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21일 (종합감사 때)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 토요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47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가 먹통이 됐다”며 “IT강국의 민낯을 드러낸 참사이다. 가장 큰 책임은 카카오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주일 전에 증인을 채택해야 하는 법적 일정 등을 볼 때 불응할 수 있으나 사태의 중요성을 고려해 류긍선 대표가 자진 출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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