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 생존을 둘러싼 갈등을 주제로 한 멀티플레이 생존 FPS(1인칭슈팅) 게임이다. 4차 글로벌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권한이 부여된다.
‘디스테라’ 개발팀은 그간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지역과 무기, 여성 캐릭터 추가 △글로벌 랭킹을 포함한 신규 시스템 도입 △초보자 정착을 돕는 편의성 개선 △서버 안정화 등 다방면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주요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된 회사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 및 디렉터로 17년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PC 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해 왔다.
‘디스테라’는 기존 국산 FPS 게임과는 달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했고,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 제작, 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디스테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까지 총 4회에 걸친 글로벌 베타 테스트로 새로운 HUD 도입은 물론, 타격 반응, 사운드, 이펙트, 애니메이션, NPC 행동 등 FPS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함께 서버 안정성 개선 및 글로벌 랭킹 시스템 도입으로 한 단계 발전한 ‘디스테라’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여성 캐릭터, 신규 지역 및 무기는 물론 상위 등급의 수송선 및 스팟 포드 이벤트도 추가됐다.
‘글로벌 랭킹’ 시스템도 이번 4차 글로벌 테스트에서 최초 확인할 수 있다. 서버에서 획득한 점수와 최종 생존 시간으로 랭킹이 계산되며, 이용자는 달성한 랭킹에 따라 별도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리얼리티매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나리오와 콘텐츠가 예정되어 있고, 이를 모두 구현해 궁극적으로는 생존 FPS 장르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즐겁게 플레이하면서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