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 가까이 오르며 6만원대 주가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6만1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 주가의 일부 회복에는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데 따른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4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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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호재는 또 있다. 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의한 생산기지 현지화로,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은 미국의 부족한 반도체 제조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 설비투자에 520억 달러(약 68조원)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법안이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의 의회 처리는 이달 말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법 통과 후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텍사스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 착공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지난 21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250조원을 투자해 텍사스에 총 11개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텍사스주에 제출한 세제 혜택 신청서에 텍사스 내 확보된 총 부지에 공장을 모두 설립할 경우를 가정해 산술적으로 계산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가 장기적으로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향후 미국 보조금 규모와 확대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