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케이웨더, 인바디와 함께 ‘BIK컨소시엄’을 결성하고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 ‘K-웰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글의 장치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차기철 인바디 대표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이웨더는 IoT(사물인터넷)기반 환경정보 측정·분석 전문기업이며 인바디는 디지털 체성분 측정·분석 전문기업이다.
3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IoT 기반 한국형 웰니스 플랫폼(가칭 K-웰니스 플랫폼)’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트랭글 GPS 운동 빅데이터, 기상정보,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 빅데이터 개인 체성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건강 개선과 면역력 증진 관련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개개인의 몸 상태와 실내외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운동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 대표는 “K-웰니스 플랫폼을 통해 생산되는 웰니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개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가명 처리된 데이터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또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연구활동 등에 데이터를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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