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화장품 수출 장애물 걷어낸다…중기부·식약처 맞손

김세연 기자I 2025.09.17 12:00:00

K뷰티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목적
국가별 화장품 수출규제, 관세 이슈 및 대응전략 소개
1 대 1 맞춤형 상담 등 중소기업 수출규제 애로해소까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함께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 관련 정보 제공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부과로 인한 대응방안을 더 세밀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열고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올해는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와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강화된 화장품 규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미국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에 따른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도 공유해 애로사항을 사전 예방한다.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유럽·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 등 화장품 수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수출규제 대응방법도 소개한다.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 대 1 애로 상담을 병행해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세에 대한 맞춤형 애로 해소 또한 지원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유럽·미국 등을 중심으로 화장품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이 지금과 같은 세계적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수출규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K화장품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규제외교 및 안전성 평가제 도입 등 비관세장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에서 진행된 다양한 강연은 추후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에 업로드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