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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형태는 ‘명소·휴양지 방문’이 54.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22.2%) ‘레져·스포츠 활동’(17.8%), ‘고향·친지 방문’(5.2%) 순이었다.
CEO들은 국내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로 ‘국내 휴가의 편의성’(51.9%), ‘내수 살리기 동참’(14.1%), ‘비용 절감’(14.1%), ‘업무와 병행 가능’(12.6%) 등을 꼽았다.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CEO들은 ‘업무 부담’(40.6%)을 이유로 답한 경우가 많았다. 이외에 ‘연중 수시 휴가사용으로 여름휴가 계획 없음’(29.1%), ‘경영상황 악화’(18.2%) 등의 응답도 나왔다.
휴가지에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86.6%의 CEO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형태는 ‘연차휴가 등 활용한 개별 휴가 유도’가 69.7%로 가장 높았다. ‘특정 기간을 지정한 단체 휴무’(27.3%), ‘업종 특성상 여름휴가보다는 다른 시기(봄, 가을 등) 휴가 권장’(3.0%) 순의 응답도 나왔다.
중소기업의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재정 지원’(휴가비 지원 등)이 64.3%로 가장 높았다. 또 ‘제도 개선’(휴가사용 촉진 제도 등)(22.7%), ‘인프라 지원’(휴양시설 제공 등)(1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수 침체와 소비인구 감소로 지난해 소상공인이 100만명이 넘게 폐업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제계는 물론 모든 국민이 가급적 올여름 국내 휴가를 지역 명소를 찾아 맛집에서 소비를 늘려 내수 살리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