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11일 화성과 수원의 경계선에 위치한 효행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을 화성시의회 오문섭 시의회부의장, 박진섭, 김미영, 명미정 시의원들과 함께 방문해 개발쟁점사안에 대한 현안점검을 진행했다.
석호현 위원장은 이날 농어촌공사측에 효행지구의 개발진행 사항 중 총5가지에 대한 화성시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중점 질의 및 답변을 요구했다.
첫째 종전부동산(지방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보유 부동산)인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관련 개발이익금에 관한 부분과, 둘째 계획중인 약 23% 녹지율을 3기 신도시와 같은 35% 이상으로 상향 할 것, 셋째 효행지구내 270여개에 이르는 선사시대 유구 및 유물들의 전시장 설치, 넷째 10,336세대로 계획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에 의한 교통대책을 사업대상지와 인접한 봉담읍, 기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 다섯째 효행지구 개발로 인한 하수처리계획과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마련 등 총 5가지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였다.
석호현 위원장은 효행지구의 개발은 도시거주민의 복지증진과 도시공동체의 형성을 조화롭게 해야 하며 특히 문화기반시설 개발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 하였다.
향후 화성시 행정부와 보조를 맞춰 효행지구 도시개발이 봉담2지구, 봉담3지와 함께 봉담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봉담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시기반시설 확대가 이루어지며 기존거주민이나 인근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