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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영 한신평 연구원은 “기존 연간 100억원 내외의 배당 지급 규모를 감안할 때 이번 중간배당의 규모는 과중한 수준”이라며 “보유 현금성자산(2020년 9월 말 별도기준 현금 및 금융상품 1816억원)의 대부분을 소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이어 “이달 중 온산탱크터미널 보유 주식 48%를 207억원에 처분 예정이나, 이번 대규모 중간배당으로 재무부담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예스코는 지역 내 독점적 시장지위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약 2%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매년 약 500억원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며 200억원 수준의 경상적인 투자자금 소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향후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예스코의 잉여현금창출력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 내에 기존 수준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계열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 지원 부담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채 연구원은 “이번 중간배당으로 그룹 내 최상위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는 예스코의 계열 지원이 현실화됐다”며 “지배회사인 예스코홀딩스는 지속되는 투자자금 소요와 공격적인 금융상품 투자에 따른 투자손익 및 자산가치의 변동성이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력 자회사인 예스코의 자금 지원 부담이 내재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예스코는 향후 배당 등 추가적인 자금 지원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